2009-01-31

January




Goodbye January. Goodbye the first month of 2009. I hope everything would be better and better each month, each week, and each day. Goodbye first snow. Goodbye all the not-so-serious times, 'coz midterm's coming up! I'd also like to thank my family, my friends here in Korea, and the friends in Thailand. For just being them~ Oh! And... HAPPY BIRTHDAY to my grandma!!

또 주말...

쉰지 얼마되었다고 또 주말. 또푹쉬3
I agree with him. We just had our weekend a few days ago, and it's already Saturday!! Well, I have some project to finish, and then the week after the next is a midterm-exam week!!! I had my deep beauty-sleep anyway. Hahaha~

A Delayed News Article

Sports Khan News just released this column yesterday despite Junki had written it for a while. He had made some changes a few times already before such column came up. He even changed his cyworld welcome-title today! But I think this journalist is one of Junki fans. If not, then close enough to be one. Hahaha~

이준기 팬들에게 4개국어 친필 새해인사 남겨
입력: 2009년 01월 30일 19:42:16

배우 이준기가 4개국어를 동원해 팬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넸다.

이준기는 지난 24일 게시판에 올린 ‘심심해서… ^^;’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팬들에게 새해인사를 했다. 이 게시물은 뒤늦게 각종 연예게시판을 돌면서 화제를 만들고 있다. 이준기는 게시물을 통해 “벌써 구정이네욧!! 옷옷!! 2009년 유일한 길고긴 연후!! 완전 재미있게 놀앗!! 먹고먹고!! Diet;;;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올핸!! 더욱 행복하자!!”고 전했다. 각종 이모티콘과 독특한 말투를 동원해 그가 신세대 스타임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그의 이번 메시지는 그가 직접 써 의미를 더했다.

이준기는 또 한·중·일·영어로 연이어 새해 메시지를 보내는 기지도 발휘했다. 이준기는 영어 “Happy New Year!!!”를 비롯해 한자 ‘新年快樂(신년쾌락)’ 등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는 의미의 글을 각 나라 말로 남겨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이준기의 글을 보고 “저 싸인 나도 받고 싶다” “친필사인 고마워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하경헌기자·사진 이준기 미니홈피>

2009-01-30

노래하는 한류스타

류시원·박용하·이준기…노래하는 한류스타

해외 활동, 콘서트, 이벤트 등 위해 '음반' 유용…배우들 '가수 변신'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들이 연이어 음반을 발매하며 한류를 재점화 하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배우는 이준기다. 이준기는 히트곡 제조기인 작곡가 김형석과 손잡고 오는 3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발라드, 댄스, 록 등의 장르가 포함된 5곡 정도의 노래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홍콩 등에서도 앨범을 선보인다. 이준기는 앨범 발매 직후 국내외 팬을 초청하는 대규모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외국에서 활동하며 가수로 변신한 대표적인 배우는 류시원과 박용하다. 한국에서도 OST 음반을 내는 등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류시원은 2004년 일본에서 데뷔한 후 가수 활동을 주로 했다. 류시원은 그간 일본에서 5장의 정규 앨범과 8장의 싱글앨범, 1장의 스페셜 앨범을 냈다.

앨범들은 모두 오리콘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여름부터 이어진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류시원은 총 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펼친 도쿄돔 공연에서는 총 7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류시원은 7월 일본에서 새로운 싱글 음반을 내고 전국 투어도 가질 예정이다.

연기자인 박용하도 일본에서는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박용하는 일본에서 8장의 싱글 앨범과 2장의 스페셜 음반을 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에서 4년 연속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같은 배우들의 음반 발매는 해외 팬들에게 친근감을 준다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 배우들의 경우 해외 활동시 언어 등의 제약이 있다. 그러나 만국 공통어인 음악을 통해서라면 얘기가 다르다. 조금 어색한 발음도 노래에서는 이해가 된다.

그러나 연기 분야는 다르다. 한류스타가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을 얻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언어의 결정적 시기인 10대를 넘긴 후 외국어를 배운 경우에는 외국어 연기가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음반은 현지 팬들과의 잦은 만남을 갖는데에도 유용하다. 현지화 전략으로 외국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의 경우 팬미팅 등 이벤트만으로는 활동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음반을 내고 정기적인 콘서트를 열면 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수 있다.

류시원의 소속사인 알스컴퍼니 측은 "일본에서는 엔터테이너가 당연히 노래를 해야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일본 시장의 특수성을 설명한 후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이벤트만으로 팬들과 만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류시원이 한국에서 음반을 낸 적이 있는 만큼 이 능력을 살려 가수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측 역시 "가수로 정식 데뷔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 팬들을 만날 때 무대에서의 팬 서비스를 위해 음반 발매를 계획하게 됐다"며 한류를 위해 음반을 냈음을 밝혔다.

2009-01-29

효도 연예인

최근 방송된 E! TV ‘생방송 E! 뉴스’가 ‘효도 잘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을 선정했다.

연예계 소문난 효녀 박경림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엄마가 된 박경림은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결혼 40주년을 기념해 ‘리마인데 웨딩 이벤트’를 벌이며 잊지 못할 선물을 안긴 바 있다.

2위엔 대표적인 효녀가수 현숙이 랭크됐다. 1996년 이 후 효행 관련 수상만 무려 4차례. 현숙은 치매를 앓은 아버지와 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28년간 병수발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천사 문근영이 3위에 올랐다. 문근영은 데뷔 때부터 지극한 할머니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던 스타. 최근 방학을 이용해 할머니와 함께 호주 여행을 떠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4위는 똑 소리 나는 트로트가수 장윤정.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장윤정은 지난해 출연한 ‘야심만만’을 통해 “부모님을 위해 ‘다시 해야지’라고 다짐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패션아이콘 이효리가 5위를 차지했다. 이효리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가족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생방송 E! 뉴스’가 선정한 ‘효도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에는 권상우, 원빈, 송일국, 이준기, 박현빈이 차례로 랭크됐다.

2009-01-28

Junki told us that...


자~놀만큼 놀았당~일하자~ㅋㅋ

Well~ Played as hard~ Let's work(as hard)~ Haha

이준기→박보영→이민호

新 벼락스타 계보, 이준기→박보영→이민호

눈떠보니 벼락스타가 됐다. 바로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처음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기였다. 2005년 말에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로 이준기는 무서울 정도의 신드롬을 일으켰고 당시 이준기의 팬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전까지 거의 무명에 가깝던 이준기는 광대 공길 역으로 크로스 섹슈얼 열풍을 일으키며 ‘예쁜 남자’의 원조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이준기는 인기의 척도라 불리는 여러 편의 CF 계약을 성사시키며 ‘이준기 전성시대’를 열었다.

‘왕의 남자’의 홍보를 맡았던 영화인의 한 관계자는 “이준기는 마니아 층은 있었지만 이전까지 크게 알려진 바가 없었던 무명이었다. 하지만 영화 개봉 전에 드라마 ‘마이걸’이 방송됐고 그 때 이준기의 팬들이 많이 생겼다. 2주 뒤에 ‘왕의 남자’가 개봉했고 ‘마이걸’로 인지도가 높아졌던 이준기는 이 영화로 더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당시 한 쇼핑몰 앞에서 이준기의 무대인사가 있었는데 무대가 무너지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그렇게까지 빨리 배우가 뜨는 것은 생전 처음 봤다”고 털어났다.

2008년 말에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로 남성 관객들의 로망이 된 박보영이 있다. 박보영은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여섯 살 아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미혼모 황정남 역할을 맡아 풋풋하고 수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왕과 나’ 영화 ‘울학교 ET’ 등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지만 스타성에 있어서는 이전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인기를 얻으며 신 국민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보영은 “‘과속스캔들’이 잘 돼서 저도 그 안에서 있어서 잘 봐주시는 것 같다”고 스타로 급 부상한 소감을 털어놨다.

또한 “요즘에 만나는 분마다 ‘어린애들은 자기가 좀 됐다고 하면 건방진 게 있다고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하신다. 저는 아직 스타라고 전혀 생각을 하지 않지만 선배님들이나 주위 분들이 말하는 ‘초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다. 특히 요즘 그 부분에 대해서 늘 염두 해 두고 있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출연을 잠정적으로 확정 지었다. 극중에서 덕만공주의 언니 천명공주 역을 맡았다. 덕만공주는 후에 선덕여왕에 오르게 되는 인물이다. 천명공주는 16세에 이미 남편과 아들을 둔 인물로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박보영도 하차한다.

2009년 새해 벽두부터 벼락스타가 된 이가 있으니 밤마다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F4의 리더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이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곱슬 머리에 오만하고 고집스러운 캐릭터, 재벌 2세라는 극중의 상황과 맞물려 호평을 받으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극중에서 구혜선과 본격 멜로 연기가 펼쳐지며 시청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인기와 유명세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매일 촬영장에만 있어서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며 “그래도 온라인상이나 싸이월드의 방문자가 늘어난 걸 보면 조금은 실감한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현재 이민호는 밀려드는 각종 CF 제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09-01-24

심심해서...^^;

^ Junki just updated his picture
and his Chinese-New-Year
letter a while ago...




Snowy Saturday

I went to Insa-dong today, just to capture the moment. Hahaha~ As some of you may know that Saturday is always my sleeping day, after an entire studying week. This is a long weekend, too. Because this coming Monday is the Chinese New Year! The temperature started to go down again yesterday following a couple-day period of warmth.
I woke up late due to the fact that it is Saturday, but not as late as a usual Saturday. I went straight to Ankuk Station as soon as I finished my morning routine. The snow was already stopped. (Sorry, I woke up late, though. You guys should have seen more beautiful pictures, if only I'd waken up early.) These are the pictures from an Insa-dong trip.









^A lonely place for lonely people^

Junki Cyworld Today

2009-01-23

정일우↓ vs 이준기↑


‘일지매’ 정일우↓ vs 이준기↑, 왜?

21일 첫선을 보이고 22일 2회를 방송한 MBC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는 지난해 방송된 SBS‘일지매’와 차별화에 성공했다. 드라마의 내용, 전개방식, 등장 인물과 그 성격, 연출 스타일과 영상에 이르기까지 전혀 다른 작품으로 인식될 만큼 차별화를 이루고 편성운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돌아온 일지매’는 17.1%를 기록해 전날 1회 방송분 18.5%보다는 하락 했지만 시청률 답보상태를 보이는 SBS ‘스타의 연인’과 4부작이라는 한계가 작용한 KBS‘경숙이 경숙이 아버지’를 누르고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일지매’와 차별화를 이루고 초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돌아온 일지매’는 적지 않은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시청률을 견인하는 중요한 기제인 ‘돌아온 일지매’의 주연 정일우에 대한 것이다.

정일우가 1~2회때 보인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하지 않으면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의 후속인 시청률의 미다스 김종창PD의 ‘미워도 다시한번’(2월 4일 첫방송예정)과 ‘스타의 연인’후속 톱스타 소지섭 주연의‘카인과 아벨’(2월 18일 첫방송예정)과 경쟁상황에선 우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돌아온 일지매’의 제작발표회때 주연인 정일우는 “이준기 선배와 비교될 각오가 돼 있다. 원작도 다르고 극본, 연출자, 출연자가 모두 다르다. 열심히 하겠다”

분명 원작도 다르고 극본, 연출자, 출연자가 달라 ‘일지매’와 ‘돌아온 일지매’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 방송 2회를 내보냈지만 차별화에 완전 선공했다.

하지만 ‘일지매’의 이준기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고 2회 방송분만 놓고 본다면 이준기가 정일우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것이 시청자의 대부분의 평가다.

지난해 5월 첫방송을 내보낸 이후 방송내내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일지매’에서 이준기의 비중과 캐릭터 소화력, 그리고 그에 개인적인 인기가 드라마 시청률을 견인하는 주요한 원동력이었다. 이 때문에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돌아온 일지매’의 정일우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숙명적으로 ‘일지매’의 이준기와 연기에서부터 외모에 이르기까지 비교되며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돌아온 일지매’1,2회에서 보여준 정일우의 연기나 캐릭터 표출력, 그리고 액션 등이 이준기와 비교해 상당부분 떨어진다.

정일우가 첫사극 출연이라는 점 그리고 ‘돌아온 일지매’에선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영웅, 일지매를 그린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정일우의 사극 연기에서의 대사 연기는 투박하기 이를데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황과 사건, 감정의 변화에 따른 연기가 뒤따라주지 않아 캐릭터와 정일우가 따로 노는 느낌을 주고 있다. 5~6개월동안 익혔다는 액션 연기 또한 부자연스러운 측면을 종종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적인 성격을 강조한다하더라도 강도와 상관없이 시청자를 흡인할 수 있는 카리스마가 없는 것이 정일우의 존재감 떨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일지매’에서 이준기가 연기한 일지매는 겸이와 용이라는 한 인물이지만 두 다른 성격을 발현하는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이준기가 ‘일지매’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겸이와 용이라는 성격이 다른 동일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외형성과 내면을 잘 보여줬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준기만의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액션 연기 또한 자연스럽게 소화해 이준기와 ‘일지매’의 인기를 견인하는데 원동력 구실을 했다.

물론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사극 연기를 경험해 본데다 이후 현대극에 출연해 연기력을 다질 기회를 가졌다. 이에 비해 정일우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벼락 스타로 부상한 후 사극 연기는 이번 ‘돌아온 일지매’가 처음이다.

앞으로 정일우가 1,2회 방송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얼마나 신속하게 극복하고 방송이 끝난 뒤 이준기와의 비교에서 얼마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9-01-22

Baeksang Arts Awards









백상예술대상 후보 리스트

2월27일 열리는 제45회 백상(百想) 예술대상 후보자(작)들이 공개됐다.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작품상 TV드라마 부문에는 KBS2 ‘엄마가 뿔났다’,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SBS ‘온 에어’, MBC ‘베토벤 바이러스’, SBS ‘바람의 화원’ 등 5편이 올랐다.

영화 부문에서는 ‘경축! 우리 사랑’, ‘영화는 영화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과속 스캔들’, ‘쌍화점’ 등 5편이 작품상을 놓고 경쟁한다.

작품상 TV예능 부문 후보는 KBS2 ‘해피 선데이’, KBS2 ‘개그 콘서트’, SBS ‘일요일이 좋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MBC ‘황금어장’이다. TV교양 부문에서는 MBC ‘북극의 눈물, EBS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EBS ‘한반도의 공룡’, KBS1 ‘인간과 습지’, SBS ‘그것이 알고싶다-독도의 선택’이 노미네이트 됐다.

TV드라마 최우수연기상 부문에는 각 방송사 대상 수상자들이 전원 후보가 됐다. KBS 김혜자, SBS 문근영, MBC 김명민·송승헌이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놓고 경합한다.

영화 부문은 ‘영화는 영화다’가 작품상, 신인감독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걸며 최다 후보작이 됐다. ‘과속 스캔들’은 작품상, 신인감독상, 여자 신인연기상 등 4개 부문상 후보다.

◇TV

▲작품상(드라마)=KBS2 ‘엄마가 뿔났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 SBS ‘바람의 화원’, SBS ‘온에어’, MBC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작품상(교양)=MBC ‘북극의 눈물, EBS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EBS ‘한반도의 공룡’, KBS1 ‘인간과 습지’, SBS ‘그것이 알고싶다-독도의 선택’ ▲작품상(예능)=KBS2 ‘해피선데이’, KBS2 ‘개그콘서트’, SBS ‘일요일이 좋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최우수연기상(여)=김혜자(엄마가 뿔났다), 문근영(바람의 화원), 김하늘(온에어), 한예슬(타짜), 한지혜(에덴의 동쪽) ▲최우수연기상(남)=김명민(베토벤 바이러스), 송승헌(에덴의 동쪽), 이준기(일지매), 박용하(온에어), 송일국(바람의 나라)

▲신인연기상(여)=윤아(너는 내 운명), 홍아름(내사랑 금지옥엽), 이연희(에덴의 동쪽), 문채원(바람의 화원), 한예원(온에어) ▲신인연기상(남)=엄기준(그들이 사는 세상), 이상우(조강지처클럽), 김범(에덴의 동쪽), 이민호(꽃보다 남자), 정겨운(태양의 여자)

▲TV예능상(남)=이수근(해피선데이-1박2일), 김병만(개그콘서트), 윤종신(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황현희(개그콘서트), 유세윤(황금어장) ▲TV예능상(여)=박미선(일요일일요일 밤에), 신봉선(해피선데이), 송은이(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박지선(개그콘서트), 서인영(일요일일요일 밤에)

▲연출상=이재규(베토벤 바이러스), 정을영(엄마가 뿔났다), 신우철(온에어), 이태곤(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최종수(식객) ▲신인연출상=부성철(스타의 연인), 김도훈(스포트라이트), 전창근(내사랑 금지옥엽), 손형석(밤이면 밤마다), 김경희(라이프 특별조사팀) ▲극본상=홍진아·홍자람(베토벤 바이러스), 문희정(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김은숙(온에어), 유현미(신의 저울), 김수현(엄마가 뿔났다)

◇영화

▲작품상=‘경축! 우리사랑’, ‘영화는 영화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과속스캔들’, ‘쌍화점’

▲감독상=김지운(놈놈놈), 이윤기(멋진 하루), 김유진(신기전), 강우석(강철중:공공의적 1-1), 이준익(님은 먼곳에)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장훈(영화는 영화다), 이경미(미쓰홍당무), 정정화(달콤한 거짓말), 이충렬(워낭소리)

▲최우수연기상(남)=하정우(멋진하루), 김주혁(아내가 결혼했다), 송강호(놈놈놈), 주진모(쌍화점), 설경구(강철중) ▲최우수연기상(여)=공효진(미쓰홍당무) ,김해숙(경축! 우리사랑), 손예진(아내가 결혼했다), 김민선(미인도), 수애(님은 먼곳에)

▲신인연기상(남)=차승우(고고70), 강지환(영화는 영화다), 송창의(소년은 울지 않는다), 주지훈(서양 골동양과자점-앤티크), 소지섭(영화는 영화다) ▲신인연기상(여)=서우(미쓰홍당무), 박보영(과속스캔들), 황우슬혜(미쓰홍당무), 김옥빈(1724 기방난동사건), 윤정희(고사: 피의 중간고사)

▲시나리오(각본)상=장진(강철중), 옥진곤·김기덕(영화는 영화다), 박윤(경축! 우리사랑), 신동일·김영남(나의친구 그의 아내), 강형철(과속스캔들)

정일우 vs 이준기

정일우 '일지매' VS 이준기 '일지매', 어떻게 다른가?

MBC 수목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가 21일 첫선을 보였다. 지난해 7월 24일 SBS '일지매'가 방송된 지 6개월 만이다. 故고우영 화백의 원작을 드라마로 옮긴 정일우 주연의 '돌아온 일지매'는 단 한 번의 방송만으로 이준기 주연의 '일지매'와 전혀 다른 내용과 형식을 선보였다.

● 파격적 퓨전 사극 vs 전통적 퓨전 사극

'돌아온 일지매'는 1부 방송에서 파격적 형식으로 주목 받았다. 사극으로 알려진 '돌아온 일지매'는 현재 시점의 서울 도심을 비추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고층빌딩에서 납치범을 무찌르는 까만 복면의 영웅과 이 장면을 찍는 여자의 만남은 매화를 매개로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경으로 비춘 서울 전경이 조선시대 한양의 전경으로 오버랩되면서 이야기는 인조 13년 한양을 어지럽히던 도적떼와 거인 악당 '불가사리'의 행패로 이어졌다. 불가사리를 해치운 영웅은 패랭이를 쓴 청년 일지매. 이야기는 다시 현재의 청계천에서 조선시대 청계천으로 오버랩되며 일지매가 태어나던 시기로 또 한 번 거슬러 올라간다.

이준기 주연의 '일지매' 역시 시간을 역행하는 방식으로 도입부를 장식했지만 '돌아온 일지매'에 비하면 훨씬 고전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을 택했다. 성인이 된 일지매의 활약상으로 눈길을 끈 다음 어린 시절의 일지매의 이야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극을 전개했다. SBS '일지매'는 관객이 훨씬 익숙한 스타일로 이야기를 전개해 초반부의 몰입을 도왔다.

반면 '돌아온 일지매'는 첫회부터 '책 읽어주는 여자', 소위 '책녀'라는 내레이터의 역할에 큰 비중을 두고 극 전체의 시대배경과 사건, 등장인물, 인물관계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절반 이상을 채우는 내레이션은 그간 국내 드라마가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3부부터는 책녀의 내레이션 비율이 훨씬 낮아질 것이라 예고했다.

● 정일우-윤진서 vs 이준기-한효주

'돌아온 일지매' 1부 방송은 감각적인 편집과 카메라 움직임, 화려한 비주얼 등에서 '일지매'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외관을 드러냈다. 80억원을 들여 70%를 사전제작한 작품답게 프로덕션 자체의 완성도는 딱히 흠잡을 데 없이 훌륭했다. 그러나 액션 연출에 있어서는 이준기의 '일지매'보다 못한 평가를 받았다. 액션 연기가 어설프고 와이어 액션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균적인 견해다.

'돌아온 일지매'의 주인공은 정일우와 윤진서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아 복수하는 주인공의 활약을 그린 '일지매'와 달리 '돌아온 일지매'는 양반인 아버지와 노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버림받고 자란 일지매가 의적으로 성장하는 과정 속의 활약상을 그린다.

또한 '일지매'의 멜로라인이 이준기(일지매, 용이)-한효주(은채)-이영아(봉순)의 삼각관계에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돌아온 일지매'는 첫사랑 달이(윤진서 분)가 죽은 뒤 운명의 여인 월희(윤진서 분)과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일지매의 모습을 그린다. 21일 '돌아온 일지매' 첫 방송에서 정일우와 윤진서의 출연 분량은 그다지 많지 않아 그다지 인상적인 평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돌아온 일지매'는 '일지매'의 성공으로 인한 높은 관심과 SBS '스타의 연인'과 KBS2 '경숙이, 경숙아버지'와 맞붙은 대진운으로 인해 1부 방송이 18.5%(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 5월 21일 방송된 '일지매' 1부가 14.8%를 기록한 것보다 훨씬 좋은 수치다. '돌아온 일지매'의 향후 성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9-01-21

LJK

Now That I Found You

How can I believe that my
Heart would find someone like you
You see the real me
No in-betweens, I had nowhere to hide
You took away the walls around me
Made me feel safe to share my truth

Chorus:
I see the heavens open
A heart that once was broken
Is holding nothing back
Now that I found you
You hold me like a prayer
You touch me everywhere
A lifetime just ain't enough to love you true
Now that I found you
Now that I found you
Now that I found you

You believe we're meant to be
Our chemistry will last forever
And through the years we'll see some tears
We'll conquer fears, together we will grow
Looking in your eyes they tell me
I'll no longer have to feel alone

I see the heavens open
A heart that once was broken
Is holding nothing back
Now that I found you
You hold me like a prayer
You touch me everywhere
A lifetime just ain't enough to love you true
Now that I found you
Now that I found you
Now that I found you

You, you see me
The real me
You believe in me

I see the heavens open
A heart that once was broken
(Because of you)
Now that I found you
You hold me like a prayer
You touch me everywhere
A lifetime just ain't enough

I see the heavens open
A heart that once was broken
Is holding nothing back
Now that I found you
You hold me like a prayer
You touch me everywhere
A lifetime just ain't enough to love you true
Now that I found you
Now that I found you
Now that I found you

So glad that I found you

'돌아온 일지매' 첫방송


21일 첫방 '돌아온 일지매', '일지매' 시청률 넘을까

MBC '돌아온 일지매'가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08년 상반기 큰 인기를 모은 SBS '일지매'의 첫 방송 시청률을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하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5월21일 방송된 '일지매' 첫 회는 전국일일시청률 15.5%의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돌아온 일지매'와 '일지매'는 동일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지매'가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킨 화제작이기 때문에 이와 비교해 '돌아온 일지매'의 성공 여부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돌아온 일지매'에 앞서 방송된 '종합병원2'는 지난 15일 18.5%의 시청률로 수목극 중 KBS 2TV '바람의 나라'에 이어 2위로 종영했다. 이에 따라 '돌아온 일지매'가 '일지매'처럼 수목극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돌아온 일지매’ SBS ‘일지매’ 차별성‥영상미·역사성·영웅담

정일우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 ‘돌아온 일지매’는 지난해 여름 이준기 주연의 SBS ‘일지매’와 동일한 주인공으로 방송 전부터 두 드라마의 차별성에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퓨전사극 vs 정통사극‥화면 구성의 차별성

SBS ‘일지매’는 주인공 일지매(이준기 분)가 쓰고 나타난 철갑복면 부터 명확히 퓨전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일지매’는 무협지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CG와 볼거리로 중무장해 비주얼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먼저 MBC ‘돌아온 일지매’에서 정일우가 쓰고나오는 복면은 천 재질이다. 기본적으로 정통 사극형태를 띄고 있는 ‘돌아온 일지매’는 주인공들의 발성법부터 시대적,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한 고증 등에서 보다 역사적 진실에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정일우의 무술 역시 하늘을 날아다니는 식의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액션보다는 사실적인 액션을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 패러디 vs 역사적 맥락‥시대를 표현하는 방법의 차별성

SBS ‘일지매’의 인기요인 중 하나는 당시 최고의 이슈였던 촛불시위, 나훈아의 기자회견 등을 적제적소에 패러디해 선보였다는 점이다. 이 같은 장면들은 특히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드라마의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드라마속 배경을 현대에 중첩시켜 표현하는 방식은 퓨전사극이라는 장르에 비교적 잘 맞아 떨어진 것.

반면 MBC ‘돌아온 일지매’는 충실한 고증을 통해 완성된 만큼 당대 역사적 맥락이 보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조선 중기 광해군 4년부터 인조 13년의 시간과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병자호란 등의 역사적 정황들이 드라마 속에 주요한 전기로 작용하게 된다. 드라마 도입부, 현대의 청계천이 시간을 역순으로 거슬러 조선 중기에 청계천으로 변화하는 장면은 상징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맥락’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 개인적 복수 vs 체제 전복‥영웅의 탄생의 차별성

SBS ‘일지매’의 탄생은 개인적인 원한에서 출발한다.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살해당하는 것을 본 겸이(어린 일지매)는 13년 후 헤어진 누이와 해우하게 되지만 이 역시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영웅’ 일지매로 재 탄생하게 된다.

MBC ‘돌아온 일지매’의 경우 의적이 영웅이 되는 과정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병자호란이라는 국란을 막기 위해 의적이었던 일지매가 청나라로 건너가는 등의 활약이 드라마 속에서 주로 다뤄지는 등 영웅의 탄생 과정에 차별성을 두고 있는 것. 일지매와 적대관계에 놓인 김자점(박근형 분)의 갈등 역시 역사적 대의의 충돌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준기의 '일지매'와 어떻게 다를까?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돌아온 일지매'는 지난해 이준기 주연의 SBS '일지매'와 비슷한 시기에 제작돼 일찍부터 관심을 모은 작품.

역사 속 인물을 상상으로 재구성한 '일지매'와 달리 '돌아온 일지매'는 故고우영 화백의 원작을 드라마로 만들어 두 작품은 태생부터 성격이 서로 다르다. '돌아온 일지매'는 '일지매'와 비교 속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라 주목받는 만큼 핸디캡도 적지 않다. '돌아온 일지매'가 '일지매'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까?

● 이준기의 일지매 vs 정일우의 일지매

'돌아온 일지매'는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신문에 연재된 고우영 화백의 다섯 번째 만화인 '일지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일지매'가 창작 드라마였던 것과 달리 '돌아온 일지매'는 등장인물이나 사건 등이 기본적으로 원작에서 시작된다.

뿌리가 다르다 보니까 이름만 같을 뿐 두 '일지매'는 사뭇 다르다. 이준기가 연기한 일지매는 아버지가 살해된 뒤 저잣거리의 양아치로 살아가다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의혹을 벗겨내기 위해 도적이 된다.

반면 정일우의 일지매는 아버지의 죽인 원수에게 복수하려는 인물은 아니다. 일지매는 양반집 아들과 노비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서자로 태어나 버림받는다. 생부의 출세를 위해서다. 한 걸인에 의해 키워진 그는 열공스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양민을 구제하는 의적으로 살아간다.

● 완벽한 고증 + 새로운 형식

'돌아온 일지매'는 '일지매'와는 다른 의미의 퓨전 사극이다. '일지매'가 고전적인 스타일의 드라마 형식 속에 현대적인 상황을 과거 시대에 녹여 퓨전 사극을 만들었다면, '돌아온 일지매'는 의상과 세트 등 시각적인 면은 최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되 이야기의 형식은 기존 사극과 다른 방식을 택했다.

그중 하나가 책녀의 등장이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내레이터 같은 역할의 '책녀'는 고우영 화백이 자신의 캐릭터를 차용해 만든 해설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때로는 시대배경을 설명하기도 하고, 때로는 등장인물의 속마음을 대변하며 독특한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

'돌아온 일지매'가 '일지매'와 차별점을 두는 또 하나는 대만,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다채로운 볼거리다. '돌아온 일지매'의 일지매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뒤 청나라와 대마도로 떠났다 돌아오는 험난한 운명에 처한다. 일지매가 청나라식 무술과 일본식 검술을 배워 돌아온다는 설정으로 액션 장면의 볼거리는 더욱 화려할 것이라고 제작사 측은 귀띔한다.

한편 정일우, 윤진서, 김민종, 정혜영 등이 출연하는 '돌아온 일지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용준-이준기


"배용준-이준기, 스타 의존 한류 기획 경계해야" 이주익 대표

영화 '런드리 워리어'의 제작자인 보람영화사 이주익 대표가 한국영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진흥정책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이주익 대표는 '한국영화 해외진출 확대방안'의 발제자로 나서 현 한국영화 해외 진출 현황과 개선책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한중일 합작영화 '묵공', '칠검' 등 여섯편의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제작해왔으며 장동건 주연의 '런드리 워리어'를 제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제자로 나선 이주익 대표는 "개가 꼬리를 흔들어야지, 꼬리가 개를 흔들면 안된다"는 말로 한국영화의 갈 길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배용준이 뜬다 해서 배용준을 가지고 뭘 만들어 볼까, 이준기가 된다고 하니 어떻게 해볼까 하는 한명의 스타에 의존한 안일한 기획으로는 해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우수한 콘텐츠를 만들어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주익 대표는 해외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 설정 및 현재 좌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거 없는 낙관론 혹은 과도한 비관론 또한 배제해야 하는 요소로 꼽았다. 또 기존에는 개인적이고 분산적으로 해외 진출이 이뤄졌던 것에서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는 김형준 다인필름 대표, 이주익 보람영화사 대표, 김성수 감독, 신철 신씨네 대표, 유동훈 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유지나 동국대 영화과 교수,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