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8

TV흥행파워 1위스타

김명민·문근영, TV흥행파워 1위스타! 왜?
[김명민과 문근영이 TV에서 흥행파워가 가장 높은 스타로 조사됐다.]

김명민과 문근영이 TV에서의 대한민국 최고 흥행파워 스타 남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스타는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TV와 극장을 찾게 하는 문화상품 소비창출력을 갖는 희소한 자원이다.

드라마나 영화의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기제는 여러 가지이지만 스타는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영화의 관객동원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물론 과거에 비해 스타의 흥행파워가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스타는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추계예술대학교 김휴종교수 연구에 따르면 한국 스타가 영화 관객동원력은 11%로 미국 할리우드 스타의 15%에 미치지 못하지만 관객 동원력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TV에서 흥행파워 즉 시청률에 영향을 주는 스타는 누구이며 가장 흥행파워가 높은 스타는 누구일까?

KBS ‘생방송 연예가중계’가 KBS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12세 이상 전국 1만5222명을 대상으로 TV에서의 최고 흥행파워 스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생방송 연예가중계’가 7일 방송한 ‘TV에 이 스타 나오면 꼭 본다’라는 스타 흥행파워를 문는 KBS방송문화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자 스타 중 전체 응답자의 14.1%의 지지를 얻은 김명민과 9.8%의 지지를 얻은 문근영이 남녀 최고 드라마 부문 흥행파워 스타 1위에 올랐다.

남자부문 흥행파워는 김명민에 이어 2위는 비, 3위는 조인성 4위는 이준기 5위는 장동건이 차지했고 여자 부문은 문근영에 이어 김태희, 손예진 이영애, 한예슬 송혜교 순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같은 조사 결과는 드라마의 속성상 최근 작품을 하는 스타의 존재감이 큰 것을 비롯해 출연시기, 대중의 인기도 등에 영향을 받지만 김명민과 문근영이 흥행파워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이다.

김명민과 문근영은 지난해 MBC‘베토벤 바이러스’와 SBS‘바람의 화원’출연으로 2008 MBC연기대상과 SBS연기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명민과 문근영은 높은 인기를 얻는 원동력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 완성도를 높여 드라마의 작품성에 기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집중력과 캐릭터 창출력이 뛰어나다.

연기력 및 캐릭터 창출력 등 연기자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가 김명민 문근영이 TV 연기자부문에서 최고의 흥행파워 1위 스타로 부상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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