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0

이준기라는 배우

이준기라는 배우를 직접 만나기 전에는 이미지가 그다지 좋진 않았어요. 이바닥이 워낙 말이 많은 곳이다 보니 좋은얘기만 들리진 않거든요. 그런데 막상 부딪혀 보니까 전혀 아니더라구요. 굉장히 열정적이고 연기욕심도 많고 배우가 가져야 할것들을 다 갖고있는 친구였어요 요즘 젊은 친구들 가운데는 연기를 쉽게 생각하는 친구도 많은데 전혀 그렇치 않아요 "참 괜찮은 배우예요". - 영화배우 안길강 (일지매속 공갈아제)

일단 그어떤 젊은 배우들도 이준기의 신체능력을 따라갈수 없습니다. 못하는 운동이없고 무술연기는 기가 막히죠. 저희팀에 들어와도 손색이 없습니다. -서울액션 무술감독 김민수

이준기에게서 많은것을 배웠다. 그친구는 또래의 배우들과 다르게 열정적이고 머리가 좋으며 욕심이 많다. 난 그가 스타로써의 자질과 배우로써의 면모를 모두가진 유일한 광대라고
생각한다. 더 잘될수있다. -일지매연출 이용석PD

준기씨께서 시나리오을 받아보고 굉장히 흥미를 보였다. 그리고 안성기씨 요원씨 상경씨등 선배배우들의 출연에 자기도 꼭 출연하고 싶다고했다, 특히 안성기선배님이 나온다고 무조건하겠다고 했다. 분량에 상관없이 겸손하게도... 혹시나 큰돈을 부르면 어쩌나 했는데, 겸손한 출연료 겸손한 스케쥴의 준기씨가 고마웠다. 촬영도중 이준기씨 팬들이 사다주신 간식거리로 출연료를 충당했을 정도다. -영화 화려한휴가 김지훈 감독

어떤상황이건 우리가 으레 알고있는 저럴거야, 이럴거야 하는것을 보여주지 않으므로 연기의 맛을보여준다. 자신만의 표정과몸짓, 발성으로 다시 만들어간다. 배우지않은 연기지만 살아있는 연기, 그것을 이준기가 보여준다, 본능적으로 머리 굴리지않고 연기하는 모습을 보는일은 얼마나 즐거운일인가. 그의 연기는 거칠고 투박하지만 파닥파닥 살아움직이는 자존감과 생존감이 든다. -최란 작가

날것이있는 이준기가 가장좋았다. 개와 늑대의 시간의 수현이란 역할은 젊은배우가 해내기에는 매우어려운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준기는 매회 기대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액션실력은 스턴트맨들과 맞먹는 수준이다. 난 헐리웃에서 가장크게 먼저 성공할배우는 이준기가 될것이라 생각된다 그의 마스크는 해외에서 가장 사랑받을 얼굴이다. -개와늑대의시간 김진민PD

이준기의 팬던을 생각해보라 그어떤 배우들보다 위력이 대단하다 그이유를 굳이 설명해야하나? -SBS 드라마 국장

크랭크인전과 크랭크업후 꽤 인상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은 나와 동년대의 친구와 같은 느낌이었지만, 수현을연기하고나서는 눈빛이바뀌어 어른의 인상을 받았습니다. 훌륭한사람, 훌륭한배우라고 부르는데 적격인 사람입니다. 드라마에 나온 미완성 코끼리 조각을 미술팀이 완성시켜 나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몹시 귀엽게 완성되어서 그것을 찍어 준기오라버니에게 "우리의 코끼리는 지우가 완성시켰습니다" 라고 휴대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러자 "고마워요 신작 힘내라"라고 답이 왔습니다. -배우 남상미

배우로써 준기씨에게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느낀것은? 준기씨는 힘들어도 화를 내는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배우라면 준기씨와 같은역할을 맡으면 당연 해낼수는 있겠지만 그런데도 그는 대단한 기색을 보이지않고 열심히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것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영화배우 정경호

준비를많이 하고있었습니다. 영화로의 경험이 있기때문인지 연기할때 조금 여유도 느껴졌습니다. 그만이 가능한 매력을 확실히 가지고있는 배우입니다. 평상시의 준기는 매우 자유로운 아이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렇게 살지않습니다. 본인도 그것을 의식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모두가 주목하고 있기때문에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것 같은... 그래서 술자리에서 준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도 조금은 버리는것을 배워야 한다고," 그러자 준기의 홈페이지에 그날의사진과 함께 "선배님 어드바이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메세지를써준것 같습니다. 이드라마를 통해 한층 크게 성장한것은 아닐까요. 감독님도 준기에 대한 애정이 따르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성지루

준기는 일견 약한듯이 보입니다만 실은 신체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움직임에 조각이있어 좋았습니다. 거기에 무엇보다도 정확히 밝다고 하는것이 그의장점입니다. 모두가 피곤해 현장의 분위기가 정체하고 있을때 그만은 지치지 않은것처럼 몹시 건강하게 밝게 행동했습니다. 그것은 현장을 이끄는 주인공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주인공은 연기력도 요구됩니다만. 그이상으로 현장에서 누구보다 밝게 할수없으면 안됩니다. 주인공이 기분나쁘게 하고있으면 현장도 퇴색해버릴테니까 그런의미에서 준기는 매우 좋은 분위기 메이커 였습니다. -영화배우 이기영

왕의남자 1개로 쉽게 스타가된 배우라고하는 편견도 있었습니다만, 그때까지 고생도 해보고 주체성이있어 견실한 분입니다. 주인공으로서 드라마를 리드하는 힘도 있었습니다. -영화배우 이태성

너무 준비해와서 상대하는 내가 힘들었습니다. 분명 우수한 인재이고 큰 배우가 될 재목입니다. -영화배우 안성기

수수하고 소탈하고 하지만 카리스마가 있는 어리지만 선배들까지 포용할줄하는 그런배우 바로 이준기라는 친구입니다. -영화배우 이문식

내가만나본 20대 배우들중 가장 인기도 많고 인정도 받는 친구였지만 현장에서 만나본 20대배우들중 가장 소탈하고 인간적이며 배우가 되기위해 몸부림을 치는 배우였다고 할까요. 그친구는 국내 국외 모두 인정받는 배우이지만 찾아오는 팬 하나하나 마치 동네사람들 대하듯 하더라구요. 정말잘될거예요 그친구. -일지매 끝난뒤 스텝 인터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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