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6

Hong Kong Fans



이준기 홍콩 팬들 ‘일지매’ 홍보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서

이준기 신드롬이 아시아를 휩쓸고 있다.

얼마 전 이준기는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실시한 ‘2008년 중국 최고 인기 남자스타’조사에 330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스타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선 한류 포털 사이트 ‘이노라이프’가 조사한 ‘2008 최고의 활약을 보인 스타’ 에서 ‘최고의 남성 탤런트’ 부문 1위, 이준기가 출연한 SBS 미니시리즈 ‘일지매(이용석 연출, 최란 극본, 초록뱀미디어)’는 ‘한국과 일본 최고 인기드라마’ 부문 1위를 석권하며 이준기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도 이준기 팬들이 이준기를 위해 직접 ‘일지매’의 거리 홍보에 나섰다.

미니시리즈 ‘일지매’의 홍콩 현지 방영이 결정된 후 ‘일지매 서포터즈’를 자처한 이준기 팬들이 직접 제작한 이준기 포스터와 드라마 관련 홍보물을 홍콩의 번화가 곳곳에서 거리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이준기가 열연한 ‘일지매’를 열렬히 홍보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거리 곳곳에서 직접 제작한 이준기의 사진과 포스터를 들고 열정적으로 홍보를 하는 팬들의 모습은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출 만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홍콩 팬클럽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기가 출연한 드라마 ‘일지매’의 방영이 결정되어 무척 기쁘고, 이준기를 위해 홍콩 팬들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거리로 나서게 됐다. 이준기와 그의 작품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보고 좋아해주면 좋겠다”라며 직접 거리로 나서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준기는 소속사를 통해 “홍콩 팬 분들이 직접 나서서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시니 매우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홍콩에서 곧 방영 될 ‘일지매’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합니다. 올해는 꼭 아시아 각국의 팬들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찾아 뵙고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일지매’로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최고의 남자배우임을 입증한 이준기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이준기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 재도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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