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9

새롭게 도약한다

이준기, 소속사와 소송문제 합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

연기자 이준기가 소속사와의 문제의 해결하고 재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9일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준기와 소속사간의 서로의 고소를 취하했으며 앞으로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송문제에 대해 이준기는 "팬들의 걱정에 다시한번 죄송하다"면서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온 뒤 땅이 굳듯 이번 계기를 통해 앙금을 털어내고 공존하는 기회가 됐다"며 "멘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삼고 앞으로 더욱 연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번 갈등의 발단이 된 이준기의 전 매니저 김모씨에 관한 업무상 횡령과 사기에 대한 민.형사 소송은 그대로 진행할 의지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준기와의 법적 문제는 모두 해결했으나 김모씨의 업무상 횡령과 사기에 대한 민형사 소송은 진행 중이다"며 "본인이 잘못한 부분을 아직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잘못된 악행이 반복 되지 않기 위해 강경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준기와 멘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9월 전속계약 위반과 관련해 갈등을 보이며 민소송을 감행한 바 있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해 드라마 '일지매'로 '2008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10대스타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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